새 아침에/백영호 새 아침에 병술년의 멍멍이 울음 새벽 근면함이 기지개 켜며 첫울음으로 여명을 깨울때 새해는 가난한자에게도 넉넉한 자에게도 공평하게 찾아왔다 달력 첫장을 여는 순간 1,2,3,4,5,,, 눈에 익은 숫자들이 해일처럼 밀려와 광활한 천지를 보여준다 서부개척의 꿈과 희망이 따라왔다 부디, 이에는 이 아.. 백영호·서정시 2006.01.01
어,시원타/연하장/백영호 ^^변비없는 세상 ● ┏■┓ ┏▼┓ ┛ ┗ 끄~~~~응! ┏■┓ ┏▼┓ ┛ ┗ 나온다~나와~ ● ┏■┓ ┏▼┓ ┛●┗ 뿌웅~! ● ┏■┓ ┏▼┓ ┛∥┗ ∥ ● 어,시원해~ 어// 어야디야 상사디야라~ 해솟아 병술년 햇살이 동 트온다 시// 시원한 아침 해맞이 소원빌며 새벽.. 백영호·서정시 2005.12.30
플래닛 친구님//한 해넘이 기도시 한 해넘이/ 기도시/ 한해가 넘어간다 컴에서 만나 이야기 주고 받으며 쌓아온 사람사는 인정들 같이 넘어간다 매일매일 올리는 시를 보며 정성으로 다감 부비고 격려, 추천 거짓없는 웃음 보내시던 님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사랑보다 더 짙은 믿음으로 오가고 어둠속서도 팔 뻗치면 잡히는 우정 한.. 백영호·서정시 2005.12.26
^^용서,눈물로 주고 받음/성탄절에 ^^용서,눈물로 주고 받음. 세상이 지옥 같아 천국 처럼 만들어 보시려구 근본 인간을 사랑 하셨기 우릴 용서 하시고 스스로 인간의 옷 입으시고 이땅 위에 오신 하나님. 2000년이 지난 오늘 세상은 에덴동산 됐나요? 그때나 昨今이나 물고 뜯고,죽이고는 마찬가지 허나,천국비밀은 알아냈죠. 누구나 죄인.. 백영호·서정시 2005.12.24
눈밤의 그리움 ^^눈밤의 그리움 까만밤에도 눈 내린다 펑.펑.펑. 내리는 눈 송이송이 마다에 하얀 마음 하얀 진실 하얀 의미 하얀 숨결이 입김으로 내리어 눈꽃그리움이 피어난다 산속 토끼가 빨간 눈망울 세워 초록5월의 풀밭을 달리기 한다. 시/청죽/백영호 백영호·서정시 2005.12.21
송구영신 ^^送舊迎新 시간이 공간의 선율위에 찰랑이는 이시각 우리 만남 이룸의 초록계절이 해넘이의 순간을 맞고 있다 촛불의 빛살보라 펼쳐 손 모우고 지혜의 머리 모우고 가슴 샘물 헹구어서 당신을 부르고 있음이다 이계절에는 이슬아침의 빛발처럼 영롱함이 있었고 7월 중심의 퇴약볕처럼 뜨거움이 있었.. 백영호·서정시 2005.12.20
^^사랑의 삼한사온 ^^사랑의 삼한사온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삼한사온이 있더라 사랑한다고 알콩달콩 할때도 돌아서면 허기 졌었고 그만 두자고 티격태격 할때도 허기짐은 마찬가지였다 사랑때문에 하루는 방긋 웃었고 사랑때문에 또 하루는 처절했었다 사람이 소롯이 사람 기다림 하루를 지냄의 완전의미 이기에 이날.. 백영호·서정시 2005.12.20
^^기차는 레일위로 달렸다/백영호 ^^기차는 레일위로 달렸다 계명성 초롱초롱 새벽녁을 밝혔고 누에는 열심으로 뽕잎을 먹었으며 기차는 오로지 레일위를 달렸다 벗으나면 죽음 뿐 이기에. 시/청죽/백영호 백영호·서정시 2005.12.18
겨울 풍경 겨울풍경 가랑잎들 가랑보라로 빗금칠하며 포도위에 딩굴때 마음 밭에도 허기진 군중 하나가 그리움 배채움을 아우성 한다 얼음장 밑에 피래미들 하얀테 눈깔 돌리며 물살을 휘젓는데 등 따숩고 포만한 주린 배 채움은 언제 이뤄 지는가. 시/청죽/백영호 백영호·서정시 200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