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넘이/ 기도시/
한해가 넘어간다
컴에서 만나 이야기 주고 받으며
쌓아온 사람사는 인정들 같이 넘어간다
매일매일 올리는 시를 보며
정성으로 다감 부비고
격려, 추천 거짓없는 웃음 보내시던 님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사랑보다 더 짙은 믿음으로 오가고
어둠속서도 팔 뻗치면 잡히는 우정
한방울의 꿀을 모우기 위해
2만번의 꽃을 빨아들이는 꿀벌처럼
나,
무릎꿇어 기도하리라
꼴깍,
침 넘어가는 소리가
천둥소리 적막에로 올때까지...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라
더욱 다정하시라
더욱 윤택하시라~
시/청죽/백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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