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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 나와
흙에서 나서
흙이 준 쌀을 먹고
흙으로 가는 인생아
어제도
흙에서 딩굴었다마는
또 무엇이 그리워
지금도
너얼 부르고 있다
인생아
흙에 새긴 너의 이름자
새벽새 물고
하늘 오를날이 다가 오고 있다
긴 이랑에 돋은 풀은
저리도 많이 자랐는데.
시/청죽/백영호
004[200308020008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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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 나와
흙에서 나서
흙이 준 쌀을 먹고
흙으로 가는 인생아
어제도
흙에서 딩굴었다마는
또 무엇이 그리워
지금도
너얼 부르고 있다
인생아
흙에 새긴 너의 이름자
새벽새 물고
하늘 오를날이 다가 오고 있다
긴 이랑에 돋은 풀은
저리도 많이 자랐는데.
시/청죽/백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