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父曲 백년도 못채우면서 천년을 살것처럼 그리도 모질게 아끼고 거두며 취하시다가 휭 하니 떠나셨구려 지구의 바깥 뜨락으로,,, 남겨둔 황소고집과 집착은 이제 어쩌랍니까 근면의 허리띠는 제가 맬께요 풍류의 멋부림도 제가 안을께요 아버지 아버지 내 아버지 당신의 새끼 손가락 하나라도 한번 만져볼 수 없으시나요? 꿈에서라도... 시/청죽/백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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