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호·서정시

새해엔 이렇게

초록담장 2006. 1. 3. 09:33

 

^^새해엔 이렇게

 

 

새해엔

혼자만의 시간속에서

더많이 고뇌하고 돌 봐 줄게

 

새해엔

이 에는 이

아닌 입술로 다가가

냉기류의 방안 군불 지필게

 

새해엔

작은 약속부터 지키며

눈빛 손바닥 가슴 다 내어줄게

 

새해엔

시간위에 너얼 무등 태워

업고 하늘까지 어부바 할게.

 

 

시/청죽/백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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