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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축복이 내린 이날에 이날은 새벽하늘이 열리어 하늘축복이 이슬로 내린날 신실의 영혼 0님과 정결의 신부 0님을 위하여 하늘축복이 내린날 땅들이 눈을 들어 축하를 보내고 가슴으로 영원사랑 합창하는 축복이어라~ 성결한 씨실 하나가 금결의 날실 한올을 만나 성결과 금결로 씨줄과 날줄을 짜서 맑고도 환한 둘만의 옷감을 햇살좋은 마당 한 가운데 빨랫줄에 눈부심의 펄럭임 있게 하리라~ 내 맑음의 들숨과 당신 밝음의 날숨이 포개어지면 어린생명 양육과 거룩한 헌신에 生을 바쳐 천지간에 내 맑음과 그대 밝음 가득차게 하리라~ 훗날에 사명 다하여 하늘 부름있는 그날에 우리 동시에 두손 잡고 주님찬양 가락을 듀엣으로 부르며 환히 천국구름 위로 두둥실 올라가리라~ 시/청죽/백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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