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좋은 아이야
넌
언제나 내 품안에 있어야 해
꿈결에서라도
손 펼치면 그안에 들어 있고
여름날 초저녁
내무릎 베개 하고 누워
초록별나라 이야기랑
초록달 얘기로 밤을 나누고
때로는
내 목젖 뒤로 팔깎지 끼어
대롱대롱 매달려서
까르르르 애교도 떨면
나
신나라~
좋아라~
업어서 하늘까지 어부바 할게.
시/청죽/백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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