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만남이란
베푸는 이는 일상의 생활인데
받는이는 결 고운 뭉클한
감동파동으로 여울지는 만남
깊은 산사의 풍경은
처마끝에 그대로 달려 있건만
그물에 걸리지않은 바람이
농 짙은 애무로 색맑은 풍경소리 토 한다
시인은 때마다 한줄 시를 썼건만
받는이는 감탄의 호흡으로
안아들이며 새악시 볼처럼 환해지는 모습
사람과 사람의 만남중에
드물게 찾아오는 이러한 만남에서
진실로 사람냄새 나는 만남이
그중에 제일의 귀한 만남 이더라
시/청죽/백영호
별하나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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