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벗님들 광장

바로 나 입니다

초록담장 2004. 11. 18. 02:45

♠ 유리잔을 마우스로 어루만져 보세요 ♠
        바로 나 입니다 하늘을 보세요! 햇살 구름 속 숨어 눈부시지 않고 새파랗게 질리도록 차갑지 않고 바람 한 줄 부르지 않아 포근히 고요 하네요 이제 나를 보세요! 당신 까만 두 눈 가득 그렁이어 젖어 담기는 바다 어제 내가 그랬듯 오늘도 변함 없이 가슴 열어 가만히 보듬어 내는 잔 물결 조차 모르는 사랑 하나 고요한 하늘 당신 안에 덩달아 평온한 푸른 바다 당신이 내게 그러하듯 오로지 당신의 영원한 사랑 바로 나 입니다! 글/孤 影 淑裵印明
200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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