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벗님들 광장

단 하나의 이유

초록담장 2004. 11. 18. 02:43

















단 하나의 이유

보고파
흘린 눈물 마를 날 없어
두 눈 짓무르어 감겨 진들
어떻습니까
기다려
뺀 목이 꺾이어 늘어져서
곧추 세울 수 없다 한들
어떻습니까
그리워
가슴이 갈가리 저미어서
더는 살아내지 못 한다 한들
어떻습니까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단 하나의 이유 만으로도
나의 영혼은
영원 합니다
.
                               글/孤 影       淑裵印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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