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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잊음이란/백영호

초록담장 2005. 12. 21. 20:43


 

 

^^못잊음이란

 

 

 

툭,

치면

챙그랑

소리하는 맑음이라 했는가

 

 

겹겹이 破瓜의 고통에서

헤엄쳐 나온 희락이라 했는가

 

 

예전,

조물주의 잔에서

철철 ~

넘쳐나온 풍요여라 했는가 

 

 

생각할수록

바싹바싹

타 들어가는 입술이다.

 

 

 

시/청죽/백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