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동국 발리슛을 보고
아,
그건 신의 발놀림이었다.
인간의 능으로는 한계를 넘어선
하늘천사가 이동국의 유니폼을 입고
한방에 날린 축구예술의 진수였다.
십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고
이 무딘 필설로는 도저히 표현조차 어려운
정말로 통쾌,유쾌,상쾌가 판을 친 한방이었다
차두리의 그림같은 공중 로빙패스에
볼이 포물선을 그리며 땅에 채 닿기 직전
이동국 발 끝에서 슛,상대 골안으로 빨려드는 순간
칠천만의 눈과 귀는 환호를 헹가레 치며
잠자던 세포까지 일으켜 세우는 기쁨을 맛 보았다
이기분,오랫만의 이환호
온전하게 훼손없이 이어이어서
독일 월드컵구장까지 논스톱으로 달려보자구,,,
대~한 민 국//짝 /짝/짝//
시/청죽/백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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