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느끼며

사랑은...

초록담장 2005. 3. 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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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거절할 수 없는 미혹이며,

독이 퍼지는 듯한 도취이며,
백다섯 조각의 처형같은 것일 수도 있다.

 

사랑이란 누구도 관여할 수 없는 독자적 영역이다.

 

더없이 신성하고 더없이 누추한,

비상이면서 동시에 추락인 이상한 벼랑이다.

 

-나비<전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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