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극한 이여
내 지극으로 오시는 이
눈 뜨면 밀려오는
靜中動을 보고 있다
결 고운 파동이
긴 여울로 고요를 헤치고 있다
그리움이
더 큰 그리움을 낳아
하늘로 닿아 이어진다
눈 뜨면 밀려오는
고결한 빛남을 만난다
그빛 가운데
정한수로 갓 씻어 올린
내 정성 한사발 담는다
고결한 빛이여
사발 가운데 정한수로 녹아 보련,
눈뜨면 밀려오는
성결한 미소가 있다
내 짙은 그리움을
야생화 꽃잎으로 건조 시켜
미소의 파동위에 뿌리고 있다
꽃잎이
그리움의 꽃비로 내린다
꽃 바람되어 날리운다
꽃잎 바람아
어디까지 일어 나겠느냐
어디에서 멈춤 있겠느냐.
시/청죽/백영호
내 지극한 이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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