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나무,,,
[스크랩] 다가오는 가을에.../청춘의 이슬은 다...
초록담장
2005. 9. 13. 22:52
멀리서 걸어오는
달 그림자
저녘 들녘에
호롱으로 걸렸어라...
가느다란 연줄
허리에 엮어서
벽장속에
담아 두었더니
빨간 홍시되었네...
얽히섥히 뒷 걸음질
게는 저멀리 파도로 기어가고
호박익는 노란 내음에
포도 영글어 올라온다....
지금 이순간에
청춘의 이슬은 다 어디갔나...
출처 : 다가오는 가을에.../청춘의 이슬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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