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호·사랑시

^^그리워 그리워 하도그리워,

초록담장 2005. 7. 16. 08:35

 

^^그리워 그리워 하도그리워

 

너의 눈빛이 하도 그리워

네 눈빛만 뚫어지게

보고보며 온밤을 지새웠어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니

아니 이게,,,

니 눈망울, 내 눈안에 들어와 있네.

 

너의 고운 미소가 생각나

내내 미소만 품다가 안다가

그미소랑 밤새어 놀다가

새벽녘에 잠깐 꾸뻑했는데

꿈결에 네 미소만 따라 다녔어.

 

여름날 수박화채 같은

너의 마음이 생각나서

아침에 눈뜨면서

수박화채 마음만 쫓아 다녔어

사람들 무덥다고 야단이었는데

나,오늘은 하나도 더운줄 몰랐어,

 

 

 시/청죽/백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