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벗님들 광장
초록마을 ( 아들이 쓴시랍니다)
초록담장
2005. 6. 21. 21:06
하얀 햇볕 내리는 잔디밭에 앉아
클로버 밭을 뒤적이니 오호라
날보며 활짝웃는 네잎 클로버의 미소
어쩌다 내눈에 띄어 내책속에
책갈피로 쓸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너는 행운을 주는 나의 네잎 클로버
잔디밭에는 민들레도 있고
하얀 클로버 꽃도 있고 그리고 개미도 있다
꿀물 먹으러온 작은 꿀벌 한 마리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인지 날지를 못하고
초록 잔디 밭에 누워 휴식을 취하네
잔디밭은 동식물에 집인가봐
(아들이 쓴시조랍니다.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