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담장 2005. 2. 12. 19:14

^^옹달샘에서



또르르

또르르

퐁당~


대나무 잎새 끝에

망울망울 매달린

은방울 이슬이

아침을 부른다


어제왔던

산토끼는

아직도 늦잠을 자나,,,


방울 이슬이

합창소리에

잠결에 깬 고요가 기지갤 켠다.



시/청죽/백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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