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죽· 백영호 시집

^^ 풀꽃사랑

초록담장 2005. 1. 6. 13:59

    ^^ 풀꽃사랑 계절이 소리치며 지나는 새벽녘. 맑음과 밝음이 겨울잎으로 딩구는 오솔길을 내려오다가 함초롬이 피어 있는 풀꽃을 본다 초록이슬 머금고 영롱한 빛 이야,이뻐라~ 살포시 파서 가슴에 안았다 싱그럽고 형형한 풀에서 나온꽃. 순정 한모금 정성 한아름 다정 한웅큼 범벅하여 시인의 뜨락에 심었다 순수의 빛 파동이 결 고운 물살로 꽃잎을 깨문다 넌,누구니 ,,, ,,, ,,, 하늘천사가 내려줬어 이 뜨락에서 자라라구,,, 시/청죽/백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