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선물
성탄편지 詩: 이해인
친구여, 알고 계시지요?
사랑하는 그대에게
제가 드릴 성탄 선물은
오래 전부터
가슴에 별이 되어 박힌 예수님의 사랑
그 사랑 안에 꽃피고 열매 맺은
우정의 기쁨과 평화인 것을.
슬픈 이를 위로하고
미운 이를 용서하며
우리 모두 누군가의 집이 되어
등불을 밝히고 싶은 성탄절
잊었던 이름들을 기억하고
먼데 있는 이들을
가까이 불러들이며 문을 엽니다.
죄가 많아 숨고 싶은
우리의 가난한 부끄러움도
기도로 봉헌하며
하얀 성탄을 맞이해야겠지요?
자연의 파괴로 앓고 있는 지구와
구원을 갈망하는 인류에게
구세주로 오시는 예수님을
우리 다시 그대에게 드립니다
일상의 삶 안에서
새로이 태어나는 주님의 뜻을
우리도 성모님처럼
겸손히 받아 안기로 해요.
그동안 못다 부른 감사의 노래를
함께 부르기로 해요.
친구여, 알고 계시지요?
아기예수의 탄생과 함께
갓 태어난 기쁨과 희망이
제가 그대에게 드리는
아름다운 새해 선물인 것을......
좋은글 아름터에서/유리꽃님
사랑이 되어라
'사랑한다' 말하지 말고
그냥 사랑이 되어라.
'기쁘다' 말하지 말고
그냥 기쁨이 되어라.
'행복하다' 말하지 말고
그냥 행복이 되어라.
그럼, 이 세상은
해가 달로 바뀌고, 달이 해로 바뀌어도
빛 가득하리니....
너는 그냥 사랑이 되어라.
백두아빠님 / 마음의 창에서
♡ 테마 - 3 사랑에 관한 다섯가지 테마
사랑한다면 이래야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싫었던 한 남자가 있었다.
하는 일 없이 날마다 만나서 시간 죽이기는 낭비라고 믿었고
얼굴만 마주 본다고 사랑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고 역설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여자를 만났고 사랑을 갈구하던
그 여자에게 자신은 바람이라고 했다.
스치는 바람답게 그 남자는 잊혀질 만하면
그 여자에게 연락을 했고 달려 왔다.
지친 어깨를 다독이고 시린 손을 어루만지면서도
그 남자는 여자에게 빠져들지 말자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가끔은 다른 여자를 만나서 집중되는 마음을 분산하고...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그 남자의 여자는 떠나버렸다.
기다림에 지쳤다고... 다시 한 여자를 만났다.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늘 바쁘고 시간 배분에 철저하던 그 여자 앞에서
그 남자는 한낱 친구일 뿐이었다.
아련한 첫 키스를 나누고 불길처럼 타오르는
보고 싶은 감정에 그 남잔 틈나는 대로 여잘
만나고자 했지만 여자는 여전히 바빴다.
그 남자는 다시 사랑을 잃고 옛사랑을 추억한다...
사랑이란, 일방적인 강요가 아니라 주고 받는 것임을 절감하면서...
사랑의글 36번게시물/사랑에 관한 다섯가지 테마 [계속됩니다]
......................
.....................★★
...................★★★★
..................★★★★★
................★★★★★★★
..............★★★★★★★★★
.............★★★★★★★★★★
...........★★★★★★★★★★★★
.........★★★★★★★★★★★★★★
.......★★★★★★★★★★★★★★★★
....★★★★★★★★★★★★★★★★★★★
....................■■■■
★˚ 。МεЯяУ СЙⓡisτMΔs 。˚ ☆
오늘은 살짝 속마음을 열어 봅니다.
원망하고 시기하고 미워했던 일들을 부끄러워하며
늘 반성하지 못한 어리석음을 털어 보렵니다
꼭 이 시기면 되풀이되는 마음의 정리가
스스로 부끄럽고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래도 송년이라는 기회로 반성하고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좋은Magazine[좋은하늘의 작은이야기를 e-mail로 받아보셔요]